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입니다. 공단 홈페이지·앱 조회 방법, 기본·추가 항목, 올해 신규 도입된 폐기능검사와 당화혈색소 면제까지 직접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목차
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 앱에서 본인 대상 여부와 검진 항목을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건강검진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매번 헷갈리거든요. 올해 내가 대상인지, 어디서 확인하는 건지, 뭘 검사하는 건지. 저도 작년에 “아 짝수년생이니까 내년이겠지” 하고 넘겼다가, 비사무직이라 매년 해당된다는 걸 뒤늦게 알았어요.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야 부랴부랴 예약했는데, 11월이라 근처 병원은 이미 꽉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연초부터 직접 조회해보고,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하나하나 뜯어봤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폐기능검사가 새로 들어오고, 당화혈색소 검사 비용이 면제되는 등 바뀐 내용이 꽤 있어서 정리해둘 필요가 있었어요.

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나는 해당될까
국가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 돌아오는 구조예요. 짝수 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자, 홀수 해에는 홀수년도 출생자. 2026년은 짝수 해니까 출생연도 끝자리가 0, 2, 4, 6, 8인 분들이 기본 대상이에요. 1970년생, 1984년생, 1992년생, 2006년생 이런 식이죠.
그런데 여기서 많이들 놓치는 게 하나 있어요. 비사무직 근로자 — 생산직이나 현장직, 영업직 같은 분들은 출생연도 상관없이 매년 대상이거든요. 제가 딱 이 케이스였는데, “나는 홀수년생이니까 올해 안 해도 되겠지” 하고 있었다가 총무팀에서 연락받고 깜짝 놀랐어요.
대상자 범위를 정확히 짚으면 이래요. 직장가입자 본인, 지역가입자 세대주,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그리고 만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까지 포함됩니다.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본인이 해당 안 될 거라 지레짐작하면 안 돼요.
검진 기간은 해당 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내내인데, 연말로 갈수록 예약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경험상 3월에서 6월 사이가 여유롭더라고요.
대상자 조회 방법 3가지 — 1분이면 끝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거예요. 로그인하고 ‘건강검진 대상 조회’ 메뉴로 들어가면 올해 내가 받아야 할 검진 종류와 세부 항목이 쭉 나옵니다. 공인인증서나 간편인증(카카오, 네이버 등)으로 로그인하면 돼요.
두 번째는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이에요. 저는 이게 제일 편했어요. 앱 깔고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서 바로 검진 대상 여부가 뜨거든요. 출퇴근 지하철에서 확인하고 바로 근처 검진기관도 검색했습니다. 검진기관 예약까지 앱에서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세 번째는 정부24(gov.kr)를 통한 조회인데요.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서비스가 별도로 있어요. 다만 결국 건강보험공단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구조라, 결과는 동일합니다.
💡 꿀팁
조회할 때 ‘일반건강검진’만 뜨는 분들이 있고, 암 검진까지 함께 뜨는 분들이 있어요. 나이와 성별에 따라 자동 배정되는 거라 별도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혹시 화면에 암 검진이 안 보이는데 나이상 해당될 것 같다면, 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전화해서 확인해보는 게 확실해요.
참고로, 전화 조회도 가능합니다. 공단 고객센터 1577-1000에 전화하면 상담원이 대상 여부를 바로 알려줘요. 인터넷이 어려운 부모님 세대한테 특히 유용한 방법이에요.
기본 검진 항목 전체 정리
일반건강검진 기본 항목은 만 20세 이상이면 공통으로 받는 검사예요. “피 뽑고 엑스레이 찍고 끝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항목을 보면 꽤 많습니다.
문진과 진찰부터 시작해서 신체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BMI), 시력·청력 측정, 혈압 측정이 기본이에요. 여기에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소변), 구강검진까지 포함됩니다.

혈액검사가 핵심인데요. 혈색소, 공복혈당, 간기능(AST·ALT·감마지티피), 신장기능(혈청크레아티닌, e-GFR)을 한 번에 봅니다. 금식하고 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공복혈당 때문이에요. 전날 밤 9시 이후로는 물 외에 아무것도 먹으면 안 돼요.
저는 처음 받았을 때 구강검진이 포함된 줄 몰라서 따로 치과 갈 뻔했거든요. 검진기관에서 구강까지 한 번에 보는 곳이 대부분이니까, 미리 확인하고 가면 시간 아낄 수 있습니다.
나이별로 달라지는 추가 검사
기본 항목은 모두 동일한데, 나이에 따라 추가되는 검사가 있어요. 이 부분을 모르고 넘어가면 진짜 아까운 거예요.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건데 안 받는 셈이니까요.
| 추가 검사 항목 | 대상 연령 | 주기 |
|---|---|---|
| 이상지질혈증 검사 | 남 24세↑ / 여 40세↑ | 4년마다 |
| 골밀도 검사 | 54·60·66세 여성 | 해당 연령 1회 |
| 인지기능 검사 | 66세 이상 | 2년마다 |
| 정신건강 검사(우울증) | 20~34세 2년마다 / 40·50·60·70대 각 1회 | 연령대별 상이 |
| 생활습관평가 | 40·50·60·70세 | 해당 연령 1회 |
이상지질혈증 검사는 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네 가지를 한꺼번에 보는 건데요. 4년마다라 주기가 길어서, 해당 연도에 걸리면 꼭 챙기는 게 좋아요. 병원에서 따로 받으면 비용이 나오는 검사거든요.
골밀도 검사는 여성만 대상이고 54세, 60세, 66세 딱 세 번 기회가 있어요. 어머니가 60세 되던 해에 이거 놓쳤다가 나중에 자비로 검사받으셨는데, 비용이 꽤 나와서 아쉬워하시더라고요.
📊 실제 데이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 일반건강검진 기본 혈액검사 항목은 혈색소·공복혈당·AST·ALT·감마지티피·혈청크레아티닌·e-GFR 총 7가지입니다. 여기에 이상지질혈증 4종이 추가되면 혈액검사만 11종에 달해요. 이걸 개인적으로 종합검진 받으면 최소 10만 원 이상인데, 국가검진으로는 전액 무료입니다.
2026년 새로 바뀐 항목 두 가지
올해 국가건강검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폐기능검사 신규 도입이고, 다른 하나는 당화혈색소 검사 비용 면제입니다.
폐기능검사는 2026년에 처음 도입된 항목이에요. 대상은 만 56세(1970년생)와 만 66세(1960년생) 두 연령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조기 발견하려는 목적인데요. COPD는 흡연이나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이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폐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후에야 숨이 차는 걸 느끼게 돼요. 폐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돌리기 어려운 장기라서,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만 56세는 폐 기능 저하가 시작되는 예방 단계, 만 66세는 노년기 진입 전 최종 점검 시기로 봐요. 1970년생이나 1960년생 분들은 올해가 무료로 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니까, 반드시 챙기세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검진 후 당뇨 의심 판정을 받고 확진 검사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이 발생했거든요. 2026년부터는 이 비용이 면제됩니다. 공복혈당은 전날 컨디션에 따라 수치가 흔들리는데,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을 보여줘서 정확도가 훨씬 높아요.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확진 검사 받으러 갈 때 1차 건강검진 결과표(질환의심 판정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이걸 안 가져가면 비용 면제가 안 돼요. 주변에서도 이거 몰라서 그냥 냈다는 분이 계셨어요.

놓치면 아까운 6대 암 검진
일반검진과 별도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6대 암 검진이 무료 또는 본인부담 10%로 제공돼요. 이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매년 수십만 원짜리 검사를 나라에서 거의 공짜로 해주는 건데, 안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위암은 만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으로 검사합니다. 수면내시경을 원하면 진정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요.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받는데, 양성 판정 시 대장내시경까지 무료예요. 짝수·홀수 상관없이 매년이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B형·C형 간염, 간경변 등)이 6개월마다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아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이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습니다. 폐암은 만 54세에서 74세 사이 고위험군(30갑년 이상 흡연력)이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로 검사합니다.
💬 직접 써본 경험
제가 40대 넘어서 처음 위내시경을 국가검진으로 받았는데요. 수면내시경 진정비용이 한 5만 원 정도 나왔어요. 근데 같은 검사를 종합검진으로 개인적으로 받으면 15~20만 원은 하거든요. 위내시경 한 번이면 솔직히 위암 검진 가성비가 끝장이에요. 다만 금식 8시간은 꼭 지켜야 하고, 수면 후 30분 정도 회복시간이 필요해서 오전에 일찍 잡는 게 좋아요.
한 가지 흔히 오해하는 게, 대장내시경은 5년 이내에 한 번 받았으면 유예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국가건강검진이나 진료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변검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조회 화면에서 안 뜬다면 이 이유일 가능성이 높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 받으면 과태료? 실전 꿀팁까지
“건강검진 안 받으면 과태료 맞나요?” 이 질문이 매년 반복되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주에게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근로자 본인도 정당한 사유 없이 안 받으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지역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당장 과태료는 없지만, 안 받아서 좋을 건 하나도 없어요. 나중에 큰 병이 발견됐을 때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등 정부 혜택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실전 꿀팁 몇 가지 드릴게요.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은 기본이고, 물도 검진 당일 아침에는 최소한만 드세요. 혈압약 같은 필수 복용 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드셔도 되지만, 검진기관에 미리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검진 결과는 보통 2~3주 후에 우편이나 앱으로 오는데, 의사와의 결과 상담까지가 검진 과정이에요. 결과지만 받아보고 끝내는 분들이 많은데, 수치 해석은 전문가한테 듣는 게 맞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진이나 조치가 다를 수 있어요. 구체적인 건강 상담은 의료 전문가와 직접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건강검진 대상자인데 올해 안 받으면 내년에 받을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해요. 넘기면 다음 대상 연도(2년 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연장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문의해보세요.
Q. 검진기관은 아무 병원이나 가면 되나요?
A. 아니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만 가능해요. 공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검진기관 찾기’로 내 근처 가능한 곳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내과·가정의학과·건강검진센터가 해당돼요.
Q. 직장인인데 검진 받는 날 유급인가요?
A.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는 근로자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을 보장해야 하고, 검진 시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유급 보건휴가로 처리되는 게 원칙이에요.
Q. 국가검진 말고 직장 단체검진도 받았는데 둘 다 받아야 하나요?
A. 직장에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이 국가건강검진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요. 회사 검진이 공단 위탁 검진이면 별도로 받을 필요 없고, 아닌 경우에는 총무팀에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Q. 암 검진에서 본인부담 10%는 얼마 정도인가요?
A. 검사 종류에 따라 다른데, 위내시경 기준으로 본인부담 10%는 보통 수천 원에서 1만 원 내외예요.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분들은 암 검진 비용이 전액 무료(본인부담 0%)입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법률·재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공식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의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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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가건강검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 앱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어요. 올해는 폐기능검사 신규 도입과 당화혈색소 비용 면제가 핵심 변화입니다.
50대 이상이라면 암 검진까지 한 번에 챙기는 게 진짜 알뜰한 거예요. 연말에 몰려서 예약 전쟁 치르지 마시고, 지금 바로 대상 여부 확인하고 상반기에 끝내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부모님이 검진 대상이신데 직접 조회가 어려우시면, 전화 한 통(1577-1000)이면 해결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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