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 시행

충북 옥천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2026년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그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주민들이 이 질환에 대비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이미지

 

옥천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계획

옥천군은 지난해 9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부터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후 2025년에는 55세 이상, 2026년부터는 5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연차적으로 넓힐 예정입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옥천군에 거주한 60세 이상의 주민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해당 사업은 2월 말부터 시행될 계획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예방의 중요성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며, 이 바이러스는 어린 시절 수두를 앓은 후 신경계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활성화됩니다. 주로 50대 이상의 성인에게 발병하지만,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 여러 요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동반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일정

옥천군은 단계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60세 이상, 2025년에는 55세 이상, 2026년부터는 50세 이상의 군민에게 무료 접종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연령대별로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0세 이상의 주민 중 접종을 받지 않은 자가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2024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조건

2024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0세 이상의 주민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입니다. 이들은 군에서 지정한 관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관할 보건소 또는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절차 및 방법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먼저 군에서 지정한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옥천군 거주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여 의료기관에서 확인받은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이상 반응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 반응 관리 및 주의사항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에는 일부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픈 증상, 발열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2023년 접종 성과

2023년 옥천군은 63세 이상의 주민 중 2,191명이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는 접종 대상자 2,375명 대비 92.3%에 해당하는 높은 참여율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예방접종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옥천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2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예방접종 대상자 선정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옥천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공공보건 정책입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옥천군은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50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